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는 누워 있거나 다리를 들고 있을 때는 그 정도가 경미해 지거나 없어지지만, 서있는 자세에서는 혈관의 압력이 다시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서 있을 때 망가진 밸브로 통해 피가 밑으로 고이면서 정맥압이 상승되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미관상 핏줄이 튀어나온 것 외에는 별 증상이 없어 미용 상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의 다리의 통증, 열감, 밤에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장딴지 경련), 가려움, 피곤감, 다리가 무거운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다리에 무거운 것을 달고 다니는 느낌을 호소하는 분은 치료를 받으면 다리가 날아 갈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가 더욱 진행되면 피부염, 색소침착, 피부궤양, 부종, 혈전정맥염, 등이 후유증으로 생기게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고, 폐동맥색전증 같은 무서운 합병증이 생기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단계에서 치료를 해 병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피가 고이게 되면 피부염이 발 안 쪽에 잘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미용 상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점점 심해지면 다리에 정맥염이 생기고 피부가 썩게 됩니다.
정맥류가 심한 사람은 예방만으로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없고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는 종아리에 병이 나는 것으로 국내성인 4명 중 한명 꼴로 이 병을 앓고 있다. 가장 큰 하지정맥류 원인으로는 서 있으면 발이 심장에서 멀어져 혈액이나 림프 등 체액이 다리에 오래 머물며 순환이 안 되기 때문에 오래 서 있어서 생기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정맥이 약하거나 임신, 노화, 비만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통계적으로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평균 서있는 시간은 8시간가량으로 나타났고 대부분 교사나 판매원, 간호사, 외과의사, 스튜어디스 등 직업상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법
다음 10가지 증상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1) 늘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2) 10분만 걸어도 피로해진다
3) 다리에 쥐가 잘 난다
4) 저녁이면 다리가 붓는다
5) 다리에 꼬불꼬불한 혈관이 약간 드러나 보인다
6) 다리에 푸른 핏줄이 튀어나와 있다
7)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8) 다리 피부에서 진물이 난다
9) 무릎이 1주일에 3회 이상 아프다
10) 1주일에 3회 이상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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