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일 토요일

충격 / 폭탄이 생활용품으로 변신한 라오스

충격 / 폭탄이 생활용품으로 변신한 라오스

 



유선형의 보트가 아름다운 라오스의 자연과 어우러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러나 보트를 자세히 보면 이것이 처음 제조 당시의 용도는

 물위에 띄울 배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것은 원래 인명살상용으로 제조된 폭탄이었던 것이다.

라오스사람들이 폭탄을 분해해서 일상 생활용품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자.









사원이나 마을에서 종으로 활용한다.







2m가 넘는 대형 폭탄은 건축자재로도 쓰였다.
얼마나 튼튼한가?
아마도 몇 대를 물려서 사용할수 있을게다.






이것은 식탁과 의자인데 가정용은 아닐테고
고속도로 휴게실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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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용 무기에서 이렇게 화병이나 화분, 또는 화분받침으로도 멋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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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어째서 이렇게 폭탄피가 많을까 의문이 나서
<라오스의 전쟁>으로 검색을 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라오스는 자국의 전쟁이 아닌 베트남 전쟁으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당한 것이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것은 벌써 30년이 넘었지만 그 전쟁의 후유증은 실로 엄청났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댄 라오스를 베트콩과 미국이 함께 전쟁에 이용했으므로 무수한 폭격을 당했고
지금도 라오스 전국토의 2/3에 불발탄이 산재해 있어서 농토를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

자연히 식량난에 허덕이고 베트남전에서 미국군대에 협조했던 부족들은
나중에 잔혹한 보복을 당하여 전멸하다시피 했다.

미국은 당연히 자신들이 이용했던 부족들을 도와주어야 함에도 외면했고
자신들이 뿌려놓은 불발탄 회수를 거부해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임에도 식량을 걱정하는 나라로 전락했다.


베트남전쟁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라오스 사람들

http://www.gmnnews.com/newsREAD.php?num=8056&code=080700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2/18/2007121800066.html

http://www.gmnnews.com/newsREAD.php?code=0300000&areacode=&num=8438&a=5&msg1=%EA%B8%B0%ED%9A%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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