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0일 화요일

[탐사 기획] 거마 대학생 5000명 ‘슬픈 동거’

[탐사 기획] 거마 대학생 5000명 ‘슬픈 동거’
[중앙일보]입력 2011.09.20 02:31 / 수정 2011.09.20 08:29
<상> 불법다단계 합숙소 현장 가다
불법 다단계 업체, 취업 못하고 등록금 없는 청년 유혹 … 15평 지하방서 15명 합숙
“가족 만나면 마인드 깨진다” … 추석 때도 집에 안 보내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불법다단계 합숙소에서 대학생 15명(사진 왼쪽)이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에 나선 송파경찰서 수사팀이 옆방에서 장부 등을 보고 있다. [변선구 기자]

남녀 대학생이 합숙하면서 감시와 통제를 받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사실이다.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지구에만 5000여 명의 남녀 대학생이 집단 수용돼 있다. 석촌·서초·수서 등 지역까지 포함하면 경찰 추산 1만 명이 넘는다. 올 추석에도 이들은 집에 가지 못했다.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사람 장사를 하는 불법 다단계 업체의 세뇌와 감시 탓이다. 업체들은 허황된 대박의 꿈을 미끼로 대학생을 유혹했다.

 8월 24일 오후 6시, 본지 취재팀은 마천동 다세대 주택가 골목의 15평짜리 지하 합숙소를 급습한 수사팀을 동행 취재했다. 20대 초반의 남녀 대학생 14명이 합숙하는 현장이다. 주방 싱크대 통 안에는 50개 정도의 칫솔이 촘촘히 꽂혀 있다. 칫솔을 공동사용하는 구조다. 학생들이 업체로부터 구입한 건강음료·비누세트 등이 한쪽에 쌓여 있다. 위생상태는 형편없다. 더러운 빨래, 불결한 그릇, 음식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 있다. 변기, 세면대에도 오물이 끼어 있다. 경찰이 압수한 장부에 따르면 15명이 식료품비로 지출한 금액은 한 달 20여 만원에 불과했다. 라면으로 때우거나 밀가루를 포대째 사두고 음식을 해 먹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깃밥이나 반찬도 정해진 양 이상은 먹지 못한다. 이들은 이를 ‘칼밥’이라고 부른다.

 합숙소는 철저한 계급사회다. 대출을 받거나 집에서 돈을 끌어와 실적이 올라야 직급이 올라간다. 자기 밑으로 회원을 데려와도 마찬가지다. 중간 관리자 격인 방장은 합숙소의 최고 권력자다. 방장 출신인 유모(29)씨는 “내가 왕이고 내 말은 곧 법이다. 나이와 무관하게 내게 존댓말을 써야 한다. 방장은 독방을 쓰고 나머지는 한 방에 모여 잔다. 하위 직급자들이 빨래와 청소, 설거지를 담당한다. 식사도 내가 숟가락을 들어야 시작된다”고 증언했다.

 부산이 고향인 대학생 김성철(24)씨는 올 추석을 마천동의 다른 합숙소에서 보냈다. 동료 합숙생 10여 명도 마찬가지다. 방장이 이탈을 막았기 때문이다. 불법 다단계 업체들은 방장에게 ‘명절 시나리오’를 만들게 했다. 내용은 이렇다. 학생들이 집에 전화한다. 이때 방장이나 상위 직급자들은 통화 내용을 밀착 감시한다.



학생들은 시나리오에 따라 ▶출장 ▶행사 ▶여행 ▶연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핑계를 댄다. 또 다른 방장 출신 박모씨는 "가족과 친인척을 만나면 마인드(세뇌)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불법 다단계 업체의 유혹에 빠져드는 주된 이유는 가난이다. 마천 합숙소에서 1년6개월을 생활하다 빠져나온 대학생 하모(23)씨는 “학생 대다수가 가난한 지방대 출신”이라며 “졸업 후 취업을 못했거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휴학을 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지금까지 경찰이 조사를 마친 피해자 115명 가운데 85%가 20대 초반의 지방대 출신이다. 양극화 현상이 빚은 비극이다.

 취업 못 하고, 등록금 없는 젊은 영혼의 절망을 파고 드는 것은 동문이나 고향 친구다. 따라서 경계심은 애초부터 없다. 친구는 서울 강남권에 있는 회사에 인턴사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고 꼬인다. 성공을 위해 고생쯤은 감수해야 한다는 말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무엇보다 서울로 진출할 수 있다는 말에 아무것도 따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교육과 설득,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자신에게도 길이 열릴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합숙소 생활이 시작되면 외부와의 소통은 차단되고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해진다. 신입 회원이 들어오면 방장은 휴대전화부터 압수한다. 회원 유치 때만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가족과 통화할 때도 시키는 얘기만 할 수 있다. 통화 내용도 함께 듣는다.

 신문이나 TV도 맘대로 볼 수 없다. 외출도 방장이나 상위 직급자의 허락이 있어야 하고, 외출 시에는 감시자가 따라붙는다. 오전 4시 기상 후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장에서 세뇌교육이 실시된다. 합숙소로 돌아오면 다시 1대1 면담이 이어진다. 딴 생각을 할 틈이 없다. 그들만의 폐쇄된 작은 세상이 만들어진 셈이다. 하씨는 “처한 상황에 따라 맞춤형 대화와 설득이 제공되고 고민을 들어준다”며 “하루하루 지날수록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잘 대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서울 송파경찰서 다단계 특별수사팀 황동길 경감은 “불법 다단계 피해자 가운데 자살하거나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매년 수십 명에 달한다”며 “국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탐사기획부문 = 이승녕·고성표·박민제·이서준 기자, 이정화 정보검색사


◆다단계 판매=상품 소비자가 하위 판매원이 돼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판매원 단계가 3단계 이상이다. 하위 판매원들 수익 중 일부는 상위 판매원들에게 연쇄적으로 지급된다. 다단계 판매회사는 한국 암웨이 등 72곳으로, 방문판매법에 따라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불법 다단계 업체와는 구별된다.

2011년 9월 15일 목요일

박원순이라는 골수좌익의 불쏘시개? 좌익에 봉사한 안철수가 왜 화를 내나?

좌익에 봉사한 안철수가 왜 화를 내나?


박원순이라는 골수좌익의 불쏘시개가 되고서도, "나를 이념적 잣대로 평가하지 말아달라. 이념적 잣대를 나에게 들이대는 자는 '벌레'다"라고 생떼를 부리는 것은 정치의 본질을 모르는 안철수의 무지만 표출한다.
조영환(올인코리아)

좌익의 불쏘시개 안철수가 나를 '벌레'?

안철수를 좌익이라는 사람을 '벌레'라고?

조영환 편집인


안철수의 스펙은 理工분야에서는 그런데로 괜찮다고 할 수 있겠지만, 人文분야나 사회과학분야의 종사자로서는 최악이 될 수 있다. 예외도 있지만, 理工系의 천재가 人文界의 바보가 될 수 있다. 안철수는 차라리 배우지 못한 군중보다 더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취약할 수 있다. 유명한 의사나 판사나 교수가 사회생활에 맹추일 때도 있다. 공식적으로 안철수는 정치사회적 현상을 학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교육을 잘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안철수는 교활한 좌익세력의 불쏘시개가 되기에 적당한 군중인간일 수도 있다. 과학분야에서 의사로서 자격을 갖추었고,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이고, 경영분야에서 미국대학의 MBA를 했다는 것은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능력을 갖출 기회를 상실하는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과학분야에 깊은 재능을 발휘하면, 정치분야에서는 바보가 되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안철수는 하지 않는 것 같다.

안철수는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유능한 것을 다른 분야에도 전이시키는 오류와 오만 때문에, 앞으로 자신의 영역에 충실하지 않으면, 망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문분야의 대화를 추구하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안철수를 영입했는데, 내가 볼 때에 좀더 포괄적 학문의 자격을 제대로 갖춘 학자를 초빙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안철수는 학력과잉사회에서 서울대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기에는 자질이 모자라 보인다. 적어도 과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그리고 산업이나 인문이나 사회 분야에서 학위를 한 사람들이 과학기술대학원장 직에 어울린다. 서울대에서 언론에 의한 인기를 보고 안철수를 초빙했는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사용하려고 불렀는지는 모르겠으나, 학문적 자격이 약해 보이는 안철수의 정치행각을 방치하는 것으로 봐서, 서울대가 정치적 목적으로 안철수를 부른 것 같다. 조국이나 안철수는 충실한 교수일까?

안철수가 방송의 인터뷰에서 하는 말을 보면, 그의 단어구사나 논리전개는 유치한 수준으로 보였다. 김영삼이나 노무현의 단어구사를 보면, 독서량이 떨어진 상태를 드러내는데, 안철수도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어휘력이 좋지 않아 보였다. 독서를 많이 하면, 자신도 모르게 용어나 수사가 발달된다. 내가 안철수의 대담들을 관찰하건대, 그의 단어구사력은 인문사회과학적으로 고상한 축에 들지 못했고, 심지어 미개해 보였다. 정치사회적 분야에 대한 안철수의 미개성, 안철수가 부각될 수 있는 한국사회의 여건, 안철수 같은 정치적 메시아를 기다리는 군중의 심리는 에릭 호퍼, 구스타브 르봉, 윌리엄 콘하우저 등 군중이론가들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그리고 귀족처럼 배워서 천민처럼 좌익세력에게 '쓸모 있는 바보'가 되어버린 안철수의 '배운 무식쟁이(learned ignoramus)' 상태는 오르테가 가세트가 설명해준다. 의학과 컴퓨터에 능력자인 안철수는 정치에서는 무식쟁이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청년들의 불만은 에릭 호퍼의 군중심리 연구가 잘 설명해준다. 냉전시대에 미국의 군중운동(mass movement)을 연구한 에릭 호퍼는 선동에 휠쓸리는 군중의 심리적 특징을 '절망감에 휩싸여서 당황한 상태(the frustrated and hopeless state of mind)'라고 규정했다. 군중의 이런 절망과 당황을 안철수나 박원순이 '희망'이라는 말로 포장하여 청년들을 미혹해서 정치적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가 의학과 컴퓨터에 유능하지, 정치에는 무능한 군중이라는 사실은 윌리엄 콘하우저가 설명해준다. '군중사회의 정치학'이란 책을 쓴 윌리암 콘하우저는 특정 분야에 전문가가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닌 사회적 영역에서 전문가 노릇을 하면, 무식하고 무책임한 군중으로 전락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콘하우저의 경고를 생각하면, 안철수가 골수좌익 박원순에게 어린아이처럼 이용당하는 경우가 연상된다. 개인 간에 미덕인 순진과 희생과 몽상은 정치판에서 최고의 악덕이 될 수 있다.

안철수가 자신이 좌익세력의 불쏘시개가 되었다는 우익진영의 비판을 들었는지, 자신에게 이념적 정체성을 따지는 것에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안철수는 "시대착오적이고 소모적인 이념논쟁으로 이익을 취하는 자들은 바로 벌레입니다. 사람을 어떻게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자신과 뜻이 다르다고 좌우로 나누는 자들은 사회악이나 다름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상식파일 수 있습니다. 헌법을 이야기해도 이념으로 몰아가는 벌레가 많습니다.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입니다. 벌레 같은 자들이 사라져야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주위에 시대착오적인 이념 논쟁하는 벌레 같은 자들이 있나요? 그런 자들이 있으면 벌레 보듯이 쳐다보세요(시스템클럽 인용)"라며 자신의 이념적 정체성 평가를 격하게 부정했다고 한다. 이념적 정체성을 강하게 부정하는만큼, 안철수는 '벌레'에게 패배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의 이념적 정체성은 남에 의해서 규정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그가 정치적으로 좌익세력에 의해서 크게 이용당하거나 좌익세력의 동지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안철수가 아무리 자신의 비평가들을 향해서 '벌레'라고 역정을 부려도, 그의 좌익성은 부정할 수 없다. 박원순이라는 골수좌익의 불쏘시개가 되고서도, "나를 이념적 잣대로 평가하지 말아달라. 이념적 잣대를 나에게 들이대는 자는 '벌레'다"라고 생떼를 부리는 것은 정치의 본질을 모르는 안철수의 무지만 표출한다. 정치인의 평가는 과학자의 평가와는 매우 다르다. 과학자는 자신의 업적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지만, 정치인은 자신의 동지에 따라서도 애국자와 반역자로 갈라질 수 있음을 정치에 무지한 안철수는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안철수는 아무리 격하게 부정해도 좌익세력의 소모품, 동지, 도우미, 기쁨조, 꼭두각시, 불쏘시개 등으로 혹평받을 언행을 스스로 해온 것이다.

하나의 학문을 전공해서 대학에서 충실하게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힘드는데, 여러 분야의 학문을 다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라는 안철수가 전국을 누비면서 정치선동질이나 하고 있으니, 서울대가 망해가는 것이다. 서울대의 충실한 과학분야 교수들이 볼 때에 안철수 같은 정치적 연예인(political celebrity)의 정치행각이 얼마나 한심하겠는가? 서울대는 당장 하나의 학문분야에서도 정점에 도달하지 못한 안철수를 학문들 간의 융합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장 직에서 해고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그를 보호하는 조치가 될 것이다. 안철수는 학교에서 적을 두고 정치를 하는 최악의 정치교수(polifessor)다. 한국언론이 워낙 미친 상태라서 안철수의 비정상적 행보를 감싸지만, 그것은 망조다. 미국의 어떤 대학이 안철수처럼 정치행각을 벌이는 교수를 지켜주겠는가? 안철수는 정치판에서는 무능한 군중이니, 학교에서나 충실해야 할 것이다.

안철수의 이념적 정체성을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라고 규정하는 나 같은 사람을 '벌레'로 불러도 좋지만, 시간이 흐르고 진실이 드러날 때에, 안철수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다. 안철수와 같이 오만한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는 자신의 잘못과 악덕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 후안무치한 안철수가, 어떤 계시나 충격을 받아서, 대오각성 하겠는가? 안철수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좌익세력의 도우미로 살아갈 것 같다. 박원순의 정체를 안철수가 이성적으로 판단했다면,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라는 사실마저 모른다면, 안철수는 정말 '배운 무식쟁이'다. '벌레'의 눈에 안철수는 현재 벌레보다 못한 좌익악마의 노리개다. 나라가 망할려고 하니, 희안한 배운 무식쟁이가 좌익세력의 꼭두각시가 되어 망국극을 벌이고 있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관련기사


망국의 변수를 품고 있는 한국군중사회

'배운 무식장이' 서울대교수들의 망국극

2011년 9월 1일 목요일

'곽노현 단일화'에 종북단체등 195개 총출동했다


[김필재 단독취재 칼럼] 곽노현 교육감을 추대한 사람들의 정체는?

'곽노현 단일화'에 종북단체등 195개 총출동했다

전교조 출범 주도 <오종렬>이 이끄는 진보연대는 종북세력의 중심
최종편집 2011.08.31 23:04:53

김필재 조갑제닷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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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보연대 등 종북(從北)단체 '곽노현 단일화' 주도
전교조 출범 주도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의장으로 활동
金泌材

지난해 6월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곽노현 교육감을 당선시키기 위해 종북(從北)단체 및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단체로는 한국진보연대, 민노총, 참여연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 협의회를 비롯한 195개 조직이 후보 단일화에 조직적으로 참여했다.

주요 좌파(左派)인사로는 백낙청(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명예대표) 서울대 명예교수, 함세웅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 김상근(목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청화(승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 등이 개입했다.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조갑제닷컴 ⓒ
이들 단체 중 한국진보연대는(극좌인사 오종렬 주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후신)은 이적(利敵)단체인 범민련남측본부와 한총련을 비롯, 민노당, 민가협양심수후원회,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등 극좌 단체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조직으로 ▲주한미군철수 ▲국보법 폐지 ▲김현희 KAL기사건 진상규명투쟁 ▲연방제 통일운동 등이 단체 주력사업이다.

단체는 또 ▲범민련과 한총련 등에 대한 이적(利敵)단체 규정 철회 및 자유로운 활동 보장 ▲6.15공동선언 이행과 자주적 평화통일 ▲민족자주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민중생존권 쟁취 ▲민중주체의 민주주의 ▲국제 진보적 평화세력과의 연대 ▲국정원·보안수사대·기무사 등 공안기관 철폐 등을 기본 투쟁 강령 및 규약으로 하고 있다.

주요 활동가로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한 오종렬을 비롯, 조준호 민노총 지도위원, 문경식(현 민노당 전남도당 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전(前)의장, 전과 6범 출신의 문성현 민노당 前 대표 등 NL(주체사상 신봉)계열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

현재 한국진보연대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인사는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이다. 한국진보연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전국연합은 1991년 출범 이래 남북연방제(南北聯邦制)를 주장해온 단체로 재야에서 국보법 철폐·주한미군철수 및 6·15공동선언 2항의 실현인 ‘낮은 단계의 연방제’구현 및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후 1민족1국가2제도2체제의 ‘연방통일조국건설’을 지향했던 종북(從北)단체였다.

전국연합은 2001년 9월22~23일 충북보람원수련원 ‘민족민주전선일꾼전진대회’에서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정당건설로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하여 연방통일조국 건설하자’는 이른바 ‘군자산의 약속’을 채택한 바 있다.

곽노현 후보 단일화를 추대한 159개 단체 리스트




당시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연방통일조국을 실현하는 힘은 우리 위대한 민중들에게 있지만 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굳건한 민족민주전선이다...(중략)식민지 지배질서가 온전하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전민중의 전면적 항쟁은 미국의 식민지배와 분단장벽을 허물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 세상을 안아올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소위 식민 지배 상태에 있는 남한을 해방, 남북연방제(南北聯邦制)로 통일하자고 주장했다.

당시 대회에서 발표된 자료집은 소위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거친 후 자주적민주정부를 수립해 연방통일조국을 건설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자료집은 구체적으로 ‘낮은단계연방제’에 대해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주한미군철수 ▲국보법 철폐로 남북 連帶(연대)·聯合(연합) 합법화 ▲남북 諸(제) 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를 통한 민족통일기구 구성 등이 기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방통일조국 건설’에 대해서는 ▲북한의 ‘사회주의혁명역량’과 미국의 ‘제국주의세력’의 대결에서 사회주의혁명역량이 승리하고, 남한 내 ‘민족민주전선역량’이 ‘친미(親美)예속세력’의 대결에서 민족민주전선역량이 승리한 뒤, ▲남한 내 ‘민족민주전선역량’의 反帝鬪爭(반제투쟁)이 북한의 ‘사회주의혁명역량’이 승리의 기선을 잡은 反帝戰線(반제전선)에 加勢(가세)·結集(결집)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연합은 이를 위해 2005년 사업목표로 “6·15공동선언 5돌, 광복 60년, 미군점령 60년을 맞아 2005년을 자주통일의 원년, 주한미군철수 원년으로 맞이하자”고 결의했고, 2004년 사업목표로 “미제(美帝)식민지배체제의 결정적 해체, 6·15선언이행을 앞당겨 連北(연북)·連共(연공)의식의 대고조 이룰 것, 事大賣國(사대매국)세력 한나라당 박살, 국보법·利敵(이적)규정·主敵(주적)규정철폐” 등을 결의했다.

전국연합은 국보법철폐에 대해 “하나의 악법(惡法)을 없애는 투쟁에 그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친미수구세력을 척결하는 투쟁”, “친미수구세력의 생명줄을 끊어 놓는 투쟁”, “친미수구세력을 사회적으로 매장해 버리는 투쟁” 등으로 정의해왔다.

전국연합이 주장하는 남북연방제통일(南北聯邦制統一)은 국보법철폐, 주한미군철수 및 소위 ‘친미수구세력’으로 표현되는 보수 세력을 척결 또는 매장한 뒤, 북한의 사회주의혁명역량에 加勢(가세)·결집(結集) 내지 連北(연북)·連共(연공)하는 赤化(적화)통일방식이라 할 수 있다.

노무현 정권시절 청와대 고위직 비서관을 비롯, 열린우리당·민노당에 다수의 국회의원을 진출시켜 온 전국연합은 2005년에만 ▲5월15일 광주미군철수집회 ▲7월10일 평택 미군철수집회 ▲9월11일 인천 맥아더동상철거집회 ▲11월15일·21일 전국농민대회 ▲11월18일 부산APEC반대집회 등 대규모 반미(反美)활동을 사전기획·실행했었다.

보수진영에서 소위 ‘빨갱이 대장’으로 통하는 오종렬(현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前전국연합 상임의장)은 전라남도 광주 태생으로 원래 교사가 직업이었던 인물이다. 1965년 광주사범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교육학 학사)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뒤, 교원에 임용됐다.

1987년 전국교사협의회(전교협) 출범에 가담, 이후 전교조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전교조 광주광역시지부 초대 지부장 등을 지냈다.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당시에는 ‘여중생범대위’를 주도했으며,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에는 보수진영에 대항해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을 이끌었다.

한국진보연대 참가단체 리스트



오종렬은 또 2004년 ‘민중연대’ 상임대표, 2005년 ‘반(反)부시국민행동’ 상임대표를 거쳐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06년 말 노무현 정권이 한미 FTA를 추진하려 들자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및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등 좌파정권 등장 이후 크고 작은 시위에는 늘 오종렬이 있었다.

오종렬의 부친 오정근(吳正根)은 일제시대 일본 유학파로 여운형의 건국동맹에서 활동했던 진골좌익(眞骨左翼)인사이다. 오정근은 해방이후 여운형-박헌영 등이 조직한 건국준비위원회와 나주인민위원회 농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미(美)군정이 들어서면서 나주인민위원회는 군정 당국에 의해 해체됐고, 오정근은 광주형무소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오정근에 이어 오종렬의 집안의 반역(反逆)은 3대를 이어가고 있다.

오종렬의 아들 오창규는 전남대 총학생회장, 한총련 산하 남총련 의장을 거치면서 국보법 위반으로 수배생활을 시작해 장장 7년 동안을 수배자 생활을 했다. 오창규는 출소 후 ‘박승희 열사(분신자살) 정신계승사업회’에서 활동하다 2006년 민노당 후보로 광주 北구청장에 출마했었다.

金泌材(김필재) spooner1@hanmail.net



[관련기사] 전교조 7명, 서울시 교육청 '핵심사업' 파견 근무 중
좌파(左派) 곽노현(郭魯炫) 교육감 추진하는 ‘전교조 주도 학교모델’ 컨설팅 맡아
2011년 5월3일자 보도

좌파 성향의 곽노현(郭魯炫) 교육감이 추진하는 서울시 교육청 핵심사업 관련 부서에 전교조 출신 교사들이 파견돼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교육청은 郭 씨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체육(文藝體)교육 강화'를 담당하는 ‘학교혁신과’와 ‘혁신학교’파견 평교사 9명(교총 교사 2명) 가운데 6명이 전교조라고 밝혔다.
전교조 출신인 나머지 평교사 1명은 무상급식 정책을 담당하는 교육복지담당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3일자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학교혁신과에 배치된 전교조 교사 4명은 ‘문예체 교육 강화’ 사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3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체육을 가르칠 전문가 집단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민족극운동협회’(민극협)와 같은 좌파 단체가 포함되어 있었다.

나머지 2명의 전교조 조합원은 郭 교육감의 핵심 학교정책인 ‘혁신학교’(전교조 주도 학교모델)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극협은 1988년 결성됐으며 최근에는 4대 강(江) 사업 반대를 위해 낙동강 일대에서 ‘강(江)굿’ 퍼포먼스를 했고, 서울 용산참사 1주년 추모제에서도 사회풍자극을 공연했다.

민극협은 홈페이지에서 “민족적 양식과 민중적 가치관을 형상화한 공연 활동을 통해 민중의 현실을 극복하고 민족의 통일을 준비하는 공연단의 연합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평교사의 교육청 파견근무를 금지하고 있다. 교과부도 지난해 7월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내려 보내 행정지원을 위한 교사 파견을 금지했다.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교사 파견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에 대해 교과부가 제한적으로 허용한 ‘특수 업무의 공동 수행’에 따른 파견 근무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노현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방송대 교수 등을 거쳐, 1997년 5·18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 5.18 시민상을 받았다. 2000년에 인권연대 교육위원을 거쳐,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직을 맡았다.

郭 씨는 한총련 합법화, 국보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해온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민교협)의 추대로 2010년 6.2 지방선거에 서울특별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당선됐다.

이 기사의 출처는 <조갑제닷컴>입니다.

2011년 8월 25일 목요일

- 리상(정상덕교수) 소개 글 -

- 리상(정상덕교수) 소개 글 -


『리상(정상덕교수)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 지는 세계로!

안녕하세요! 대림대학 경영(학)과 겸임교수 정상덕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기업체강의(산업체강의)를 주로 하고 있고요, 대림대학 경영(학)과에서『회계학』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대림대학에서 약 18년째(1993.8.23 ~ 2011.현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교육 및 산업교육(기업교육)에서 축척된 know-how를 바탕으로 기업교육(산업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활동으로,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SBC) 『원가계산실무과정(초급 및 중급)』, “회계경리실무과정(중급)”, "생산 및 기술관리자를 위한 회계원가실무이해과정", “관리자를 위한 재무제표의 이해과정” 위촉교수,

주식회사 아이파경영아카데미의 “생산원가관리(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과정)” 전문교수,

국제정보교육학원주식회사(GIEC)의 “신입사원경리실무기촉과정”의 전문교수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회계학(재무회계, 원가회계 및 관리회계) 위촉교수,

한국표준협회(KSA) 원가계산종합실무과정 및 경리실무기초과정 전문교수,

한국생산성본부(KPC) 회계학 『기업회계』,『원가회계』 및 『경영분석』 전문교수,

새마을금고연수원(KFCC) 『경영분석』 및 『현금흐름표』 전문교수,

한국경영지도사교육원(HDSC)의 회계학(재무회계, 원가회계 및 관리회계) 전문교수로서 강의를 한 바 있습니다.

한국표준협회(KSA) 통신교육(신기업회계, 원가계산, 신재무관리회계, EVA 경영관리실무 등) 첨삭 지도교수, 및

라카데미 사이버 음성강좌 『원가회계(상,하)』및 『회계원리(상,하)』개발교수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 관심사항은 "건강과 산업교육"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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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대림대학 강의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3년 - 경영과학(OR)
1994년 - 인간공학, 현장관리개선
1995년 - 경영과학(OR), 인간공학
1996년 - 조직관리, 회계학, 회계원리
1997년 - 기초회계실습, 회계관리실무, 회계원리, 회계관리실습
1998년 - 무역실무, 비서회계, 회계관리, 경영분석 및 실무, 재무관리, 회계원리실무
1999년 - 비서회계, 경제와 사회, 국제경영학
2000년 - 경영분석, 무역이론 및 실무, 비서회계, 경영전략과 마케팅
2001년 - 회계원리, 경영전략과 마케팅, 무역이론 및 실무
2002년 - 회계원리 및 회계감사
2003년 - 원가회계, 비영리회계, 관리회계 및 회계감사
2004년 - 산업 및 조직심리학, 원가회계 및 회계감사
2005년 - 회계원리 및 회계감사
2006년 - 원가회계, 회계원리, 비영리회계 및 생산과 원가
2007년 - 원가회계, 중국회계 및 회계감사
2008년 - 중국회계, 회계원리 및 원가회계, 회계감사 및 중국세무관리
2009년 - 중국회계 및 원가회계, 회계감사 및 중국세무관리
2010년 - 중급(中級)회계, 중국(中國)회계, 비영리회계
2011년(1학기) - 중국회계의 이해 및 원가회계
2012년(2학기) - 관리회계 및 중국세무관리

감사합니다!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성관계시간 연장 해주는 기능성 콘돔 “풀 타임 러브(Full time love)"

성관계시간 연장 해주는 기능성 콘돔 “풀 타임 러브(Full time love)"

출시기사100자평(0)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싸이 공감 조선블로그 MSN 메신저스크랩메일인쇄입력 : 2011.05.27 17:56 / 수정 : 2011.07.18 14:05

모든 운동경기 에서 풀타임 으로 뛴다는 것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풀타임 을 소화 하는 운동선수는 당연히 팬들과 감독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는다.

그럼 성관계 시간에서의 풀타임 은 얼마나 될까?
설문 조사에 의하면 대략 2-30분 정도가 만족도가 제일 높다고 나왔다.
그러나 이는 모든 남성들에게 결코 만만한 시간이 아니다.

남성과 여성은 오르가즘 에 도달하는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여성은 삽입 후 대략 20분 정도 후부터 오르가즘 에 도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남성은 5분이내에 사정을 하는 경우가 전체의 90%이상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성관계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을 한방에 해결하는 콘돔이 프라임생활건강(www.iprimeshop.co.kr)에서 출시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콘돔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콘돔 생산 업체인 ㈜ 동국물산에서 생산되었으며,우리나라의 콘돔생산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증받고 있다.

이 콘돔의 비밀은 콘돔안쪽에 도포되어 있는 특수크림 벤조카인 이다. 벤조카인 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 성분으로 콘돔을 착용하면 귀두부분이 둔감해져 남성의 사정시간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콘돔은 대한민국 식약청(KFDA)에서 인증된 제품이다. 우리나라 기술로 우리나라 남성의 체형에 맞게 제작되어 착용감 또한 우수하다.

무엇보다 피임도구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콘돔과 같은 모양이라 상대방 모르게 자연스럽게 관계시간을 연장 할 수 있다.

독점 판매 업체인 프라임생활건강(www.iprimeshop.co.kr) 에서는 런칭기념으로 특별할인행사와 행사기간동안 1SET구매시 추가1SET를 공짜로 주는 1+1 행사를 진행중이다. 문의 1644-2101 할인행사가격(19.800원)

사생활 보호를 위해 2중 비밀포장과 콘돔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게 배송하고 있다.

2011년 8월 15일 월요일

중국군 “항모 ‘스랑’ 이어도에 투입하자”

중국군 “항모 ‘스랑’ 이어도에 투입하자”

"우리끼리 보려고 만들었나, 영토분쟁 사용해야"..
베트남 일본 한국에 출동 '대기중'

중국의 첫 항공모함 ‘스랑(원 명칭 바랴그. Varyag)’이 이어도에도 나타날까? 중국 인민해방군 현역 대령이 ‘항공모함을 영토분쟁 등 실전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의 첫 항공모함 '스랑'의 모습. 14일 시험항해를 마치고 모항인 대련으로 입항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의 고급기자 궈젠웨(郭建躍) 대령은 지난 11일 <해방군보>의 인터넷 사이트인 <중국군망(中國軍網)> 기자 코너에 ‘항공모함을 영토분쟁에 과감히 투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궈 대령은 “설마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만든 자산을 우리끼리 보려고, 혹은 중국을 함부로 대하는 나라들을 겁주려고 만들었겠느냐”며 “필요하다면 항공모함과 기타 군함을 분쟁 해결에 사용하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궈 대령은 “중국이 평화굴기를 하는 과정에서 원양함대를 건설해 해양 이익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건조한 항모는 더욱 효과적으로 중국의 해양 이익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궈 대령의 이 같은 주장은 중국 공산당 정부가 ‘스랑호’를 연구 및 훈련용이라고 규정한 것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영토분쟁 해결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 현재 중국은 베트남과는 ‘쯔엉사 군도(중국명 남사군도)’를 놓고, 일본과는 ‘센카구 열도(중국명 조어도)’를 놓고, 우리나라와는 이어도를 놓고 영유권을 주장, 분쟁지역화하려는 중이다.

중국이 영토분쟁을 벌이는 곳마다 중국보다 해당국가와 더 가깝고, 각 나라들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섬들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항공모함 전단을 사용하게 될 경우 중국은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적대적 관계를 갖게 된다.

중국군이 이번에 테스트한 항공모함 '스랑호'는 배수량 6만7,000 톤급으로 추정된다. 원래 러시아가 냉전 이후 건조를 포기한 것을 수입해 개량한 항공모함이다. 길이 304m, 폭 73m인 증기터빈으로 출력을 얻는 재래식 항공모함이다. 스키점프대를 통해 함재기를 날려보낸다. Su-33 전투기 등 함재기 50여 대 이상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스랑호'가 항모전단을 구성할 경우에는 SLBM(잠수함발사탄도탄)을 탑재한 진급 전략원잠과 상급 공격원잠, 란저우급 구축함, 항조우급 구축함 등을 거느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규모의 항모전단이 쯔엉사 군도나 센카구 열도, 이어도를 노리고 투입될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해군전력을 보유한 나라는 일본 정도 밖에 없다.

한편 궈 대령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10일 미국이 중국에 왜 항공모함이 필요한지 설명을 요구하는 등 주변국이 ‘군국주의화’하는 중국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자 항공모함의 의의를 애써 축소하려던 중국 공산당 정부와 군부의 공식입장과는 전혀 다르다. 때문인지 궈 대령의 글은 해방군보 사이트에서 삭제됐으며 중국 인터넷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고 있다.

2011년 8월 10일 수요일

"美신용등급 강등, 미국식 금융산업 쇠퇴 예고"

"美신용등급 강등, 미국식 금융산업 쇠퇴 예고"

[분석]"글로벌 시스템이 새로 적응해야할 역사적 변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는 돌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가능성이 예고되어온 이벤트다. '리먼브라더스 파산'처럼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하는 즉각적인 악재라기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채권업체 핌코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CEO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 사태에 호들갑스러운 분석을 하는 전문가들과는 달리 차분한 진단을 내리는 진영에 속한다.

그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다음날인 6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downgrade heralds new era(신용등급 강등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는 기고문을 통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글로벌 시스템이 적응해야할 역사적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사태는 미국식 금융산업의 종말을 예고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5일 성조기가 걸린 뉴욕증권거래소. ⓒAP=연합

프랑스 등 다른 '트리플 A' 국가들도 강등 배제 못해

기고문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신용등급이 '트리플 A'라는 최고의 신용등급을 상실한다는 가능성을 생각하기 힘들었다. '무위험 자산'과 '미국 국채'는 교환가능한 용어였으며, 이런 전제 위에 글로벌 금융시스템이 구축되어 왔다. 미국의 국채는 '트리플 A'라는 전제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간주됐다. 현재 금융시장의 투자판단의 핵심이론인 CAPM(자본자산가격모델)이 뿌리채 흔들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제 주말이 지나 금융시장이 재개되는 7일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화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당장 리스크 계산과 담보물 평가 등 시장의 거래기준들이 달라진다.

나아가 엘에리언 CEO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S&P가 '트리플 A' 그룹에 속한 최소한 한 개의 국가에 대해서 강등 조치를 내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경고했다. 만일 프랑스도 미국처럼 '트리플 A'에서 강등되는 사건이 벌어지면 유로존 부채위기 해결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유럽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현재 S&P가 'AAA' 국가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는 곳은 호주, 홍콩 등 총 18개국이다.

미국 중심의 '뉴노멀' 이행에 그칠 수도

보다 우려스러운 점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글로벌 금융시스템 전반에 초래할 충격이 어떨지 매우 불확실하리라는 점이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미국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중심축으로서 제공해온 달러 기축통화와 국채라는 금융상품의 위상이 시간이 갈수록 취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런 변화에 따라 1극 체제의 글로벌 시스템이 다극체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양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장 어떤 나라도 미국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즉각적인 충격이 제한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때문에 글로벌 시스템이 어느 정도로 반응을 할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엘에리언 CEO도 "미국이 AA+로 한 단계 강등된 것을 전제로 하는 이른바 '뉴 노멀'의 균형점 이동에 불과하는 상황이 전개될지, 아니면 보다 구조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인지"라고 판단을 유보했다.

"부채거품 일으킨 미국식 금융산업 쇠퇴 예고"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지난 30여년간 미국이 주도해온 금융산업의 쇠퇴를 예고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이 제조업을 희생하면서 집중해온 금융산업은 결국 세계적인 부채 거품을 일으키며 미국과 유럽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업 없는 금융산업'의 허상과 위험성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새로운 10년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미국의 정책당국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될 수 있다.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과 글로벌 위상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 앞에서 보다 나은 정책결정과 단합된 정치력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않아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일 수도 있다. 이미 이런 작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엘에리언 CEO는 "미국과 글로벌 경제를 위해 양당은 상호 비방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가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미국인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단결할 '스푸트니크 모멘트'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